10대만 도입해도 200억원에 달하는 등 초기 투자 비용이 만만치 않을 수 있다.
안전 논란 등으로 인해 통근수단으로는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나왔다.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도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도입이 용이한 리버버스를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고준호 한양대 교수도 한강 접근성.갈아타는 불편 없이 한 번에 한강을 건너서 이동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이었다.지하철 등 필연적으로 2회 이상 갈아타야 하는 수상교통수단은 선택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로를 단기간에 새로 뚫기도 어렵고.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가성비가 떨어지고.
RiverBus)를 1년 이내에 띄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의 핵심 관계자는 리버버스는 단순한 통근 수단을 넘어서 앞으로 (오 시장이) 한강에 구현하게 될 다양한 수상운송 체계의 시발점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한다.[사진 서울시] 김포시민이 셔틀버스나 노선버스 등으로 행주대교 남단 선착장에 도착한 뒤 리버버스로 갈아타면 여의도까지 20분 이내에 도착 가능하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그동안 없었던 한강을 활용한 새로운 수상운송교통망을 구축한다는 청사진 못지않게 중요한 게 타당성과 효율성이다.지난달 템즈강 수상버스를 직접 체험한 오세훈 시장.
그 대안으로 나온 게 리버버스다.앞서 지난달 영국 런던의 템즈강에서 수상버스를 직접 타본 오 시장은 서울도 1년에 몇 번 홍수 날 때를 제외하면 얼마든지 기술적으로 리버버스가 가능할 것 같다며 서울에 돌아가서 타당성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